마음 컨트롤

마음이 앞서나가지 않기를 다짐한지가 몇일이나 됐다고..
참 자상도 하지.

정신차리시게나...
이러다 2011년이라고..
 
지나가버릴 바람이라면. 조용히 소리없이 지나가길.
내가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기를
단. 내 맘이 다치지는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자전거 타기

왜 처음 자전거를 탈 때 말야.
미친듯이 페달을 밟아야만 쓰러지지 않고
앞으로 갈 수 있다 라는 걸 배우잖아.

그리고 자전거를 잘 타게 되면.
그렇게 구지 빨리 페달을 돌리지 않아도
넘어지지 않고.
앞으로 나갈 수 있다 라는 걸
알게 되더라.

인생도 그런 것 같아.

내가 미친듯이 원해도 가질 수 없는 것이 있고.
그래서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될 수 없다 라는 것을 알고 난 후부터는..

조급함이 사라졌어.

그냥 바르게 똑바로 살면. 다시 되돌아 갈 일은
없을 테니까.

그냥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돼.
맘에도 없는 말은 절대 내뱉지 않을꺼구
맘에도 없는 행동도 절대 하지 않을꺼구.
맘에도 없는 웃음도 슬픔도 짓지 않을려구.
맘에도 없는 그림도 절대 그리지 않을꺼야.

그래도 다행이야.
그림이 있어줘서.
내 맘. 내가 너무나 하고 싶은 말을.대신 전할 수 있는
..이 있어줘서.

내가 그린 그 꽃이 그렇게 아름다워 보였던 적이 없었었거든
근데 거기에 놓여있는 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빛이 나서. 그만 눈물이 흐르더라.

그래... 그냥 . 그렇게..
거기에 서서.
거기에 앉아서.
거기에 누워서.
조용히. 꽃을 사랑해주길.




29살 청춘.

29살이 이제 4개월이면 bye이다
29살.이 지나면 30살이 되어있겠지.
누구 말따라. 30살 냄새가 있다는데 그래서 샤워를 자주 하게 된다던...
ㅎㅎ
내게 29살은 참 다사다난 했었는데.
각종의 일들로 한동안은 정신을 못차렸었다는.
내게도 이런 면이? 라고 화들짝 놀랐던 일들도 있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난 이런 사람이야. 라고 단정짓지 않고.
누군가를 내 기준으로 판단하고 섣불리 싫어하거나 좋아하지 않게 되었고
더 많은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기도 했다.
삶이 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더 절실히 느꼈고.
인연이라는 것이 시작도 끝도 참 힘들다는 것도 알았다.
그래도 결국 나를 진정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점.도 알았다.
참 고생이 많다 희진아. ^^

30살 컴온~~


스스로 처량해지기.

덥다.
한여름밤의 꿈처럼.


난 할 말 없는 죄인이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는 게 두려웠던 내가.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려 하고 있다.
이 보잘 것 없이, 한없이 부족한 내가.감히.

미안.하다고.
문장력도 표현력도 부족한 난, 그 외엔 할 말이 없다.

내가 얼마나
그대를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리는지.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또 이유없이 눈물이 나오는지.
당신은 아는지.

내 맘이 그대에게 상처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왜 자꾸 보고싶은지.....

사랑하기엔 짧은 시간이다. 라던 목사님. 이번주 설교말씀이다


사랑

왜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가. 그건 타인을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고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그런 행위를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아는 거에요.
-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속에서.

그래서 주님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나 보다.
이웃을 위하여도 아니도 주님을 위해서도 아니고 나 자신을 위해서...


봄 같지 않은 날씨

연일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봄 같지 않은 봄이라고. 사람들은 말했다.
참 다행이다. 이번 봄은 봄 같지 않아서.
여러가지 좋은 점이 더 많다.
우선 작업이 잘 된다. 날씨가 좋으면. 날씨가 좋으니. 밖으로 나가고 싶어 근질근질 될테니.

최근 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많이 생겼다. 의욕도 다시 마구마구 올라온다.

그 중 하나 그동안 오랫동안 연락 못했던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고 있다.
이것도 정확히 이야기하면 중요한 첫번째 내 프로젝트이다.
일명 친구들과 연락하고, 소식전하기. 컴퓨터 상에만 있는 일촌들과. 메신저 친구들이 그 대상이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 정말 오랫동안 연락 하지 못했던 친구와 채팅을 하였고
또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선배와 전화통화를 했다.
그리고 귀국하고 나서 만나자고 전화만 했었던 친구와 이번주 드디어 약속을 잡았다.
2년만의 만남이다.

더 놀라운 건
친구는 내일 모레가 결혼식이며.
선배는 이미 6개월전 결혼을 했다는 것이었다.

ㅎㅎ




진짜진짜. 황당한 일.

최근 아주아주 황당한 일을 당할 뻔 했다.
그 사태에 대해서 내 잘못도 반절이상은 되는 것 같다.
기분이 영.. 깨림찍.
기도 엄청하고 다시 정신차렸다.
그래도 더 늦기 전에 깨달았으니, 참 다행이다.

어제는 혼자 꽃구경을 했다. 룰루랄라.
올림픽공원에 가서 꽃사진도 찍고. 소풍나온 연인들과 가족들도 힐끔힐끔 구경하고 ㅋㅋ
목적은 꽃이 지기 전.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었는데
완전 따뜻한 날씨에 혼자 있다는 게 갑자기  쓸쓸해졌다.
그래서 베프들에게 번개하자고 급문자를 보냈다.
만나줘만나줘~~

착한 내 친구들... 퇴근길 피곤한데 하품하면서 나와 놀아주더라.
ㅎㅎㅎ
그리고 다시 룰루랄라. 혼자 공원길로 오니. 저녁 11시 30분이었다.

아.. 봄날의 따뜻함 ~~ 오늘만 같아라.



특별한 당신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내게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이다

이 블로그는 아무에게나 알려주지는 않으니까.
솔직한 내 주절주절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기에..
가끔은 매우 변덕스럽고 코미디같은 나를 마음깊이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기에.

최근에 안 몇가지의 진리.

앞으로 나가는 것보다. 뒤로 한발 물러서는 것이 더 어렵다.
열정적으로 사랑을 하는 것 보다.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과감히 관계를 끊고 도망치는 것이 더 힘들지만.
가장 현명한 일이다.

난 가슴이 내게 말하는 말보다.
영적인 분별력이 내게 알려주는 지혜를
더 많이 더 자주 구해야 함을 알았다.

믿지 않는 사람하고는 정말 대화를 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또 이해시킬 수가 없다.
곧 서로 더 자주 오해하고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될 것 같다.

만약 믿지 않는 사람과 만난다 해도.
성격과 바라보는 가치관.
살아왔던 배경들이 닮은 사람이어야 할 것 같다.

최근에 알게 된 몇가지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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