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아빠와 엄마는 4박 5일의 태국여행을 떠났다.
텅 빈 집에서 혼자 작업을 하고 있으니.
외로움이 밀려든다.
뭔가 뭔가 새롭고 재미있는 자극을 주고 싶은데.
밖에 나가는 건 춥고 귀찮다.
자세히 보니 왼손팔목과 오른쪽 손등에 시퍼런 멍들이 있다.
왜,언제 생긴걸까.
내 마음도 혹시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복수전공으로 모든 교양수업을 4시간의 전공수업으로 바꾸어서도 4년안에 졸업한 내내에도
한국사람도 별로 없는 프랑스 시골에서의 6년 유학 내내 정말 외롭다는 생각을 한 적이 별로 없었다.
심심하긴 했지만.
근데 생각해보면 그 시간들을 절대 , 자알 이겨내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외로워서 멍든 부분을
보이지 않게 한 것일지도.모르겠다고.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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